구본승 나이 프로필, 키, 결혼, 눈, 얼굴, 노래, '오만추' 화제의 인물! 총정리
1990년대를 풍미했던 원조 'X세대' 스타, 구본승을 기억하시나요? 187cm의 훤칠한 키와 서구적인 마스크,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그가 최근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방송에서 솔직하게 필러 시술 부작용과 제거 과정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오늘은 90년대 하이틴 스타에서 어느덧 50대에 접어든 구본승의 나이, 키 등 기본 프로필부터 그의 화려했던 데뷔 시절, 공백기와 최근 활동, 결혼에 대한 생각, 그리고 화제의 필러 이야기와 '오만추'에서의 근황까지, 그의 모든 것을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1. 구본승 프로필: 기본 정보


- 본명: 구본승
- 출생: 1973년 9월 11일 (2025년 4월 현재, 만 51세)
- 고향: 서울특별시 성동구
- 본관: 능성 구씨
- 신체: 키 187cm, 혈액형 AB형
- 학력: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졸업
휘문고등학교 졸업
명지대학교 작곡학과 졸업 - 군대: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 전역
- 종교: 불교
- MBTI: INTP
- 가족: 부모님, 형
- 소속사: 바인엔터테인먼트
- 데뷔: 1994년 MBC '지금은 특집 방송 중'
2. 90년대 아이콘: 데뷔와 전성기



어린 시절 조용필의 노래를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구본승.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명지대 작곡과에 진학한 그는 정우성, 임상아와 함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관계자의 눈에 띄어 연예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1994년 MBC '지금은 특집 방송 중'으로 데뷔한 그는 같은 해 MBC 드라마 '종합병원'에 출연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은 그는 곧바로 1집 앨범 '너 하나만을 위해'를 발표하며 가수로도 데뷔,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곡은 당시 가요계를 휩쓸며 구본승을 X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만들었습니다. 이후 '시련', '악세사리', '미워도 다시 한번'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시키며 가수로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연기 활동도 꾸준히 이어갔지만, 가수로서의 성공만큼 큰 임팩트를 남기지는 못했습니다. 2001년 드라마 '쿨'에서는 주연을 맡았으나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3. 시련과 공백기, 그리고 재기



승승장구하던 그에게도 시련은 찾아왔습니다. 2002년 주연을 맡은 영화 '마법의 성'이 흥행에 실패하고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면서 활동이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구본승은 이 시기를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였다고 회상합니다.



이후 약 4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그는 2006년 아침 드라마 '이제 사랑은 끝났다'로 복귀했지만, 예전의 인기를 회복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공백기 동안 골프 사업을 하기도 했던 그는 점차 대중에게 잊혀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깜짝 출연하며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고, 이후 KBS '해피투게더 3', SBS '불타는 청춘'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2017년에는 MBC 아침 드라마 '훈장 오순남'으로 오랜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4. 제주도 라이프와 최근 활동 ('오만추' & 필러 고백)



최근 몇 년간 구본승은 제주도에 거주하며 낚시와 골프 등 취미를 즐기는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왔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9년 차 제주살이와 배우 이동건과의 낚시 라이프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25년, KBS Joy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싱글 남녀 연예인들이 무인도에서 생활하며 인연을 찾아가는 이 프로그램에서 구본승은 진솔하고 차분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오만추' 방송 중 김숙과의 데이트 장면에서 눈꺼풀 필러 시술 부작용을 솔직하게 고백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몇 년 전 젊어 보이기 위해 눈 위에 필러를 맞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필러가 처져 눈이 더 답답해 보였다는 것입니다.



팬들 역시 그의 눈 처짐을 지적했고, 구본승은 고민 끝에 방송 중 피부과를 방문해 필러를 녹이는 시술을 받았습니다. 시술 후 눈매가 한결 자연스러워진 모습이 공개되자, 그의 솔직함과 용기에 많은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이는 미용 시술의 부작용과 신중한 접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만추'에서는 김숙과의 의외의 케미, 과거 인연이 있는 우희진과의 재회 등이 그려지며 그의 최종 커플 선택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스페셜 MC로 출연해서는 김숙과의 결혼설에 대해 재치있게 응수하며 여전한 예능감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5. 구본승의 결혼관과 이상형



훤칠한 외모와 꾸준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구본승은 아직 미혼입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결혼을 안 한 것이 아니라 못한 것"이라며 일에 몰두하다 보니 인연을 만날 기회를 놓쳤다고 밝혔습니다. 독신주의자는 아니지만, 4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인연을 만나기가 더 어려워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의 이상형은 자신에게 부족한 면을 채워줄 수 있는 밝은 여성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외로워 보인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어두운 면이 있어, 이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모성애를 느끼는 여성보다는 자신이 감싸주고 보호해주고 싶은 여성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낚시 등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자신을 "이기적"이라고 표현하면서도, "그런 습성을 바꿀 수 있는 여자가 나타나면 결혼할 것 같다"며 여전히 운명적인 만남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무리

90년대 청춘의 아이콘에서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는 중년의 매력을 보여주는 구본승. 그의 솔직한 고백과 꾸준한 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만추'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을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을 찾아올지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